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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12명 대가족 자유여행 후기 1편 [출발, 푸꾸옥 중부] 본문

여행

푸꾸옥 12명 대가족 자유여행 후기 1편 [출발, 푸꾸옥 중부]

savorlog-deer 2026. 5. 15. 18:56

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푸꾸옥으로 12명 대가족 자유여행을 다녀온 첫날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이번 여행은 인원이 많다 보니
평소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여행이 아니라, 출발 전 준비부터 정말 중요했던 여행이었어요.

장거리 픽업 예약도 해보고,
여행 일정도 소책자로 뽑아가고,
푸꾸옥 도착해서는 환전하고 맛집 가고 카페 가고 마트도 들리고
마지막에는 신짜오 레스토랑에서 저녁까지 먹고 왔습니다ㅎㅎ

 

사진 순서대로 보시면
대가족 푸꾸옥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도 조금 더 쉽게 감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

 

 

 

 


1. 장거리 이동은 그랩보다 픽업 예약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

저희는 중부에서 북부로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 있어서
출발 전에 장거리 픽업을 따로 알아봤습니다.

 

보통은 그냥 그랩 잡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인원이 많아지면 이야기가 달라지더라고요.

 

특히 저희처럼 12명 대가족이면 차량도 나눠 타야 하고 짐도 많아서
오히려 장거리 픽업을 미리 예약하는 편이 더 저렴하고 편했습니다.

 

이건 정말 인원 많은 가족여행이면 한 번쯤 꼭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 여행계획은 핸드폰보다 종이로 뽑아가니 훨씬 편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제일 잘했다고 느낀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계획을 소책자처럼 출력해 간 거예요ㅎㅎ

 

그냥 일정만 적은 게 아니라
지도, 가게 메뉴, 할인 방법 같은 것도 같이 적어놨는데
이게 여행 내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가족여행은 이동하면서
“다음 어디 가지?”
“여기 메뉴 뭐 있었지?”
이런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하게 되잖아요.

 

그럴 때 핸드폰으로 일일이 찾는 것보다
출력본 한 장 꺼내서 같이 보는 게 훨씬 편했어요 :)

 

사실 이 일정표는 그냥 급하게 만든 게 아니라,
여행 전에 정말 시간을 많이 들여서 만든 일정표였어요.

 

이 공들여 만든 일정표를 공항에서 일행들에게 뿌렸을때 그 쾌감...

어쩔수없는 ESTJ인가봐요ㅎㅎ

진짜 귀찮아도 이런 건 한 번 만들어가면
여행 내내 든든합니다ㅎㅎ


3. 푸꾸옥 공항 위치는 미리 보고 가면 동선 짜기가 쉬워요

푸꾸옥 공항이 어디쯤 있는지,
그리고 내가 예약한 숙소랑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는
미리 한 번 보고 가는 게 좋더라고요.

특히 밤 도착이면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피로도에 꽤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첫날 일정을 무리 없이 짜고 싶으시면
공항 위치랑 숙소 위치는 출발 전에 꼭 같이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4. 공항 가는 길부터 이미 여행 시작이었습니다ㅎㅎ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 시작입니다!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첫째가 벌써 지루해하는 모습도 있었는데요ㅋㅋ

사실 이런 장면들이 나중에 보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솔직해서 여행 중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잖아요ㅎㅎ

 

완벽한 사진도 좋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순간이 가족여행에서는 더 소중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


5. 공항에서는 라운지 이용으로 조금 여유를 챙겼어요

저희는 신용카드에 라운지 옵션이 있어서
출국 전에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국민카드 올쇼핑 티타늄 카드로
스카이허브 마티나 2터미널에서 식사를 했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이동할 때는 이런 잠깐의 여유가 진짜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공항은 사람도 많고 정신없어서

출발 전에 밥 먹고 잠깐 쉬는 시간이 있으면 훨씬 낫습니다 :)


6. 비행기 타기 전 단체사진도 한 장 남겼어요!

비행기 이륙 전에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ㅎㅎ

여행 시작 전이라 그런지
다들 표정에서 설렘이 보여서 참 좋았어요.

 

이런 사진은 나중에 다시 보면

“아 이때부터 진짜 시작이었지”

하는 느낌이 들어서 꼭 남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7. 비행기 안에서는 소소하게 웃긴 장면도 있었어요ㅋㅋ

아내가 멀미 중이었는데
한쪽 팔을 올리고 자고 있는 모습이
마치 승무원 호출하는 것처럼 보여서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ㅋㅋ

처음엔 괜히 제가 더 신경 쓰였는데
나중에는 적응돼서 무심하게 보게 됐습니다ㅎㅎ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도 지나고 보면
가족여행의 재밌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8. 밤에 도착해서 쉬고, 다음 날 조식 먹으러 갔어요

밤에 도착한 뒤 첫 번째 숙소인
안도친 스파 앤 리조트에서 푹 쉬고,
다음 날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행지에서 맞는 첫 아침은
항상 괜히 기분이 좋잖아요ㅎㅎ

 

푸꾸옥은 특히 휴양지 느낌이 있어서
아침부터 마음이 조금 느긋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갔던 10월 말을 우기 끝물이라 비가 왔다안왔다 하더라고요.

 

 


9. 조식 먹고 돌아오는 길, 안도친 스파 앤 리조트 앞바다 풍경도 정말 좋았어요

조식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앞바다에서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

 

첫 번째 숙소였던 안도친 스파 앤 리조트
이렇게 주변 풍경이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이라
첫날 적응하기에도 참 좋았어요.

 

푸꾸옥은 이렇게 바다 보면서 걷는 시간이
은근히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10. 리조트로 가는 길에 첫째 사진도 남겼어요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에
첫째 사진도 한 장 남겼습니다.

 

아이들 여행사진은
포즈 잡은 사진보다 이렇게 이동 중에 자연스럽게 찍힌 사진이 더 좋을 때가 많더라고요ㅎㅎ

나중에 다시 보면


그날의 분위기가 훨씬 잘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11. 141환전소에서 환전하고 메오키친에서 반쎄오 먹었어요!

그다음 일정은
141환전소에서 환전하고 메오키친 가기였습니다.

 

환전은 141환전소가 가장 잘쳐주는것 같았어요.

(킹콩마트 5%할인권은 덤ㅋㅋ)

 

여행 초반에는 환전을 먼저 해두면
마음이 훨씬 편해지잖아요 :)

 

그리고 메오키친에서 먹은 반쎄오도 맛있었어요!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첫 현지식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ㅎㅎ


12. 안바카페는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었어요 :)

안바카페 입구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카페 자체가 예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라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서는 코코넛커피를 마셨는데
스무디볼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ㅎㅎ

이런 곳은 여행 중간에 한 번 들러주면
일정이 훨씬 부드럽고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처가 식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가족여행 분위기가 잘 담겨서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예요 :)


13. 킹콩마트 들르기 전에 한 장, 안에서는 농라도 샀어요

다음으로는 킹콩마트에 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앞에서 사진도 찍고,
마트 안에서는 농라도 샀어요ㅎㅎ

 

이런 소품 하나 사는 것도
여행 왔다는 기분을 더 확 살려주는 것 같아요.

 

크게 비싼 기념품이 아니어도
나중에 보면 그때 분위기가 생각나서 좋더라고요 :)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일정상 마지막날에도 킹콩마트를 넣긴했어요.

1차(첫날)는 여행중 먹을 간식이나 술, 옷을 샀고요.
2차(마지막날)에는 가지고 귀국할 물건들을 샀어요.

 

성향상 당연하게도... 쇼핑리스트도 작성해서 갔답니다ㅋㅋ



 


14. 안도친 스파 앤 리조트로 돌아와서는 풀장에서 쉬면서 수영했어요

다시 안도친 스파 앤 리조트로 돌아와서는
잠깐 쉬면서 풀장 수영도 즐겼습니다.

 

가족여행은 중간에 쉬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있으면
계속 밖에서만 움직이는 일정은 생각보다 금방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첫날은 이렇게
중간중간 쉬어가는 흐름으로 짜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5. 저녁은 신짜오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저녁은 신짜오 레스토랑으로 정했습니다.

 

원래는 빈산도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광고 느낌이 강한 후기들도 많아서
조금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비교해보다가
신짜오 레스토랑이 더 괜찮아 보여서 가게 됐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ㅎㅎ

 

구글평점이 가장 중요해요~

 

 


16. 크레이피시를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여기서 재밌었던 건
첫째가 종업원에게 크레이피시를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봤고,

실제로 만질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ㅎㅎ

 

아이들은 이런 체험을 정말 좋아하잖아요.


첫째도 무척 신기해했고
가족들도 다 같이 재밌게 봤습니다.

 

둘째도 만져보긴 했는데
돌기가 있어서 조금 껄끄럽고
미끌어질 수 있어서 꽉 잡아야 하더라고요.

 

아직 힘이 약해서 아파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그 모습마저 너무 웃기고 귀여운 추억이 됐습니다ㅋㅋㅋ

 


17. 신짜오 레스토랑에서 단체사진도 남겼어요 :)

가족 다 같이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첫날 저녁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느낌이라
이번 여행 첫날 사진 중에서도 꽤 마음에 드는 컷이었어요.

이런 사진은 나중에 다시 보면
그날 분위기가 바로 떠올라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18. 신짜오 레스토랑 메뉴는 전반적으로 다 만족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음식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ㅎㅎ

신짜오 레스토랑 메뉴는 전반적으로 대부분 맛있었습니다.


특히 가리비와 오징어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대가족이 같이 먹기에도 메뉴 구성이 괜찮았고
누구 하나 크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느낌이라
첫날 저녁 장소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무리 :)

이번 푸꾸옥 1일차는
화려하게 많은 관광지를 도는 날이라기보다
준비를 잘해두고 가족 모두가 무리 없이 적응해가는 하루에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

 

장거리 픽업 예약, 여행계획 출력, 공항 위치 확인 같은 준비가
막상 가보니 정말 큰 차이를 만들었고,
첫날 일정도 환전, 맛집, 카페, 마트, 수영, 저녁식사 정도로 적당히 넣으니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이번 일정표는 그냥 장소만 적어놓은 표가 아니라
여행 전에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서 만든 일정표였어요.

 

어디를 넣을지 알아보는 것부터
동선이 꼬이지 않는지 확인하고,
로드뷰까지 보면서 실제 이동하기 괜찮은지 체크하고,
가족여행에 무리가 없도록 계속 수정하면서 완성했습니다.

 

그만큼 고생도 많이 했고 애정도 정말 많이 들어간 일정표라
같이 간 일행들이
“푸꾸옥 와봤었냐?”
라고 물어볼 정도였어요ㅎㅎ

 

그 말을 들으니
아, 내가 진짜 열심히 준비했구나 싶었고
여행하면서도 고생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푸꾸옥 대가족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첫날만큼은 너무 빡빡하게 짜기보다는
이렇게 천천히 적응하는 흐름으로 잡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직접 다녀와보니 도움됐던 푸꾸옥 여행 팁

 

  1. 유심은 미리 사두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유심을 미리 준비해두고 갔는데 확실히 편했습니다.
    네이버에서 ‘푸꾸옥 유심’ 이라고 검색하면 잘 나오고,
    저는 푸꾸옥고스트 쪽에서 구매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데이터 사용할 수 있으니 훨씬 수월했습니다 :)
  2. 기본 택시는 그랩을 이용하는 게 편해요
    가까운 거리 이동이나 일반적인 택시 이용은
    그랩을 사용하는 게 가장 무난하고 편했습니다.
    가격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여행객 입장에서는 훨씬 마음이 편해요.

  3. 장거리 이동은 그랩보다 미리 미니벤 예약이 더 나을 수 있어요
    중부에서 북부, 북부에서 중부처럼
    거리가 있는 이동은 그랩보다 미리 네이버에서 미니벤을 예약하는 방법이 더 괜찮았습니다.
    특히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한 번에 같이 이동할 수 있고 비용도 더 저렴한 편이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4. 환전은 공항보다 141환전소가 더 괜찮았어요
    저희는 킹콩마트 옆 141환전소에서 환전했는데,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나았습니다.
    그래서 급한 돈만 아니면 공항보다는 시내 환전을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5. 킹콩마트는 첫날 한 번, 마지막날 한 번 나눠서 가는 게 좋았어요
    저희는 첫날 킹콩마트에서
    맥주, 과자, 여행 중 먹을 식료품 정도만 먼저 샀고,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한 번 더 들러서
    기념품이나 따로 계획했던 물건들을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환전한 베트남 동을 마지막에 킹콩마트에서 거의 다 쓸 수 있었고,
    부족한 금액만 카드로 결제하면 돼서
    베트남 돈이 애매하게 남는 일이 적었어요.

    이 방법은 생각보다 꽤 실용적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ㅎㅎ


  6. 카드 결제가 되는 곳은 트래블카드로 하는 게 편했어요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은
    현금보다 트래블월렛 같은 트래블카드를 활용하는 게 더 편했습니다.
    환전 부담도 줄고 계산도 간단해서
    현금은 꼭 필요한 곳에만 쓰는 식으로 나누는 게 좋더라고요.

  7. 음식점은 가기 전에 구글 평점을 꼭 보고 가세요
    식당은 사진만 보고 정하기보다
    구글 평점과 최근 후기를 같이 보고 가는 게 훨씬 도움이 됐습니다.
    실제로 이번에도 식당을 정할 때 구글 평점을 많이 참고했고,
    광고성 후기 느낌이 강한 곳보다 훨씬 믿을 만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푸꾸옥은 막상 가보면
어렵다기보다 미리 조금만 알아보고 가면 훨씬 편해지는 여행지 같아요.
저처럼 가족 단위나 대가족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런 소소한 팁들만 챙겨도 여행 만족도가 꽤 올라가실 거예요 :)

 

 

그리고 혹시 제가 짠 푸꾸옥 여행 일정표가 필요하신 분들은
비밀댓글에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메일로 한분한분 답장드릴게요 :)